레디스 스터디 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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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디스를 깊게 다룬 책 한 권을 같이 읽는 스터디를 열었다. 매주 한 챕터를 읽고 모여서 토론하는 구조이다. 하나는 사람들이 아직도 CS에 목말라 있다는 것. 다른 하나는 그 목마름의 깊이가 사람마다 너무 다르다는 것. 이 글은 그 두 발견과, 두 번째가 남긴 숙제에 대한 기록이다.1. 기능이 아니라 "왜 생겼나"부터 시작했다스터디를 설계할 때 규칙을 하나 정했다. 기술을 기능 목록으로 외우지 않는다. 대신 그 기술이 답하려던 문제부터 따라간다. 한 문장으로는 이렇다.A라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B가 고안되었다.레디스는 이 접근에 딱 맞는 소재다. 학계나 표준위원회가 아니라 한 서비스의 부하 곡선에서 나왔기 때문이다. 실시간 웹 로그 분석 서비스를 만들던 개발자가 있었다. 방문자의 클릭을 지금 이 순간 ..